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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1-26 18:5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사랑으로’ 부영그룹, 기업시민‧ESG 경영 드라이브 건다
‘사랑으로’ 부영그룹, 기업시민‧ESG 경영 드라이브 건다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1.11.22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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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부터 중·고·대학 거쳐 노인연수원까지…미래세대 全생애 교육투자 가속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부영그룹은 꾸준한 주택 건설로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건설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학교 등 교육 분야에 특화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부영그룹 창립자 이중근 회장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다.

부영그룹이 ‘사랑으로’란 경영철학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어린이집부터 중·고·대학을 거쳐 노인연수원에 이르기까지 미래세대 교육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부영
부영그룹이 ‘사랑으로’란 경영철학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어린이집부터 중·고·대학을 거쳐 노인연수원에 이르기까지 미래세대 교육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부영>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운영…180여 초·중·고‧대학에 우정학사 건립 지원

현재 부영그룹은 전국 부영아파트 단지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이다. 아울러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임대료에 해당되는 비용은 학부모 부담금인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의 면제, 유기농급 간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급식 질의 제고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비용으로 쓰인다.

이 같은 체계적인 보육시스템 구축으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27개원이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열린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인된’ 사업인 것이다. 동시에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방과 보육 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학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교육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바탕으로 ‘우정학원’을 설립해 직접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전남 화순의 능주고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적 한계에도 부영그룹의 꾸준한 지원 하에 지역 명문고로 입지를 다져왔다. 덕원예중과 덕원예고는 우정학원의 꾸준히 지원으로 국내 예술 인재의 양성소로 명성이 높다.

부영이 1994년 능주고를 시작으로 전국 고교 78곳에 기증해온 ‘우정학사’는 지역 인재의 산실로 꼽힌다. ‘우정학사’는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다. 각 학교들이 우정학사 입실 기준을 성적 우수 여부로 따지기도 하지만, 우수한 시설에서 시간을 절약하며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우정학사의 명성을 만드는데 주효하게 작용했다.

특히 경남 산청군에 2008년 문을 연 우정학사는 매년 입소생 전원이 주요 명문대에 합격하면서 이른바 ‘산골 마을의 기적’을 빚는 인재 산실로 정평이 나있기도 하다. 우정학사를 거친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 진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때론 우정학사 출신들이 학창시절 부영에게 받은 도움 덕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위치에 올 수 있었다는 감사 편지를 부영그룹에 보내오기도 한다는 전언이다. 부영그룹은 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 180여개 초, 중, 고, 대학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복지시설을 지원했다.

‘산학협력 모범사례’ 창신대 지원…“동남아에선 부영이 최고”

부영그룹은 2019년부터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신대학교 재정 기여자로 활동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서다. 3년 연속 신입생 장학금을 지급해온 부영그룹은 창신대와 함께 학생들의 취업난을 돌파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부영과 창신대는 연계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초 협약을 체결했다. 재학생들이 부영그룹 및 계열사인 무주덕유산리조트, 오투리조트,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생들의 부영그룹 및 계열사 취업 연계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신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장학과 취업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창신대가 지역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하도록 돕고 있다.

육영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부영그룹은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해외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2026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9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해외 교육시설 지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 600여 곳에 초등학교 건립 지원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해 오고 있다. 최근 롱디멍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한 언론기사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한국 대표기업으로 삼성, 현대, SK를 손꼽지만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는 부영이 최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태권도를 전파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 부영은 2006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기금을 지원함은 물론, 캄보디아 프놈펜에 1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부영 크메르 태권도 훈련센터(2012년), 미얀마 양곤 태권도 훈련센터를 건립 기증(2018년)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1000만달러(약 108억원)을 후원하며 국기인 태권도를 해외에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우정연수원 건립 등 고령화시대 노인복지에도 두각

부영그룹은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근처에는 ‘우정연수원’이라는 노인 연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지상 3층 규모로 35개 객실과 식당, 강의실, 휴게소 등을 갖춘 이 곳은 국내에서 노인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연수원으로는 거의 유일하다.

이 밖에도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노인 복지를 위해 김제노인종합복지타운에 150가구 규모의 노인 주택을 지어주기도 했고, 경남 노인회관과 김해 삼계 노인정, 종로구 청운양로원 등을 지어 기증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노인정 개정 지원금, 명절 노인정 선물 지급, 경로잔치 후원 등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한노인회를 통해 노인 스스로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 재능 나눔활동, 노노케어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은 주택 건설회사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며 “향후 주거복지뿐 만이 아니라 ‘사랑으로’라는 경영철학에 걸맞게 미래세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ESG의 모범기업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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