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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8:5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인천공항공사, ‘2021 한국에너지대상’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인천공항공사, ‘2021 한국에너지대상’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11.18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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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사장 “에너지 소비 공항에서 에너지 자립 공항으로 도약”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1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설 투자 등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7일 2021 한국에너지대상에서 ‘탄소중립 에너지 산업발전 및 효율 향상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시상식이다.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사는 지난 3월 인천공항 개항 20주년을 맞아 신(新)비전 2030+를 선포했다. 이에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을 중점 추진과제로 수립하며 친환경 공항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아시아 공항 최초 RE100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항 운영 전력을 100%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또 단계적으로 공항 내 운행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100%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공사는 지난 7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로 100번째 수소충전소 구축했다. 인천공항 인근에 총 2곳(제1, 2여객터미널 각 1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공항 내 업무용 차량 84대와 셔틀버스 7대를 수소자동차로 전환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항 운영에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에너지 소비 공항에서 에너지 자립 공항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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