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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1-12-09 19:42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中 ‘황사 바람’ 잠재우고 유럽·중남미 왕좌 지킨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中 ‘황사 바람’ 잠재우고 유럽·중남미 왕좌 지킨다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1.11.17 18: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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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갤럭시S21 FE’, 2월 ‘갤럭시S22’ 연달아 공개 예정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과 중남미 국가에서 여전히 ‘스마트폰 왕좌’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샤오미·오포 등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 제품을 앞세워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는 미국의 제재에 따른 화웨이의 추락과 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 철수 영향으로 지각 변동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신무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은 올해 하반기 ‘폴더블폰 대중화’라는 승부수를 던져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출시된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는 출시 한 달여 만에 200만대를 훌쩍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하며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몇년 전부터 매년 언급돼온 기존 모델들과의 차별화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확실하게 불식시켰고 새로운 폼팩터를 향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젠 노 사장이 다음으로 내놓을 신제품 ‘갤럭시S21 팬에디션(FE)’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이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당초 지난 10월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에서 공개할 것이 유력했지만, 반도체 수급난의 장기화 여파에 따른 생산 차질로 출시가 무산됐다.

유럽·중남미 시장 ‘불안한 1위’…중국 업체 점유율 ‘야금야금’

중저가폰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는 불안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유럽과 중남미 시장 점유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가성비가 높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중국 업체들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0.4%로 1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판매량이 16% 줄었고, 시장 점유율도 5.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샤오미의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3.6%로 지난해 3분기보다 8.1%포인트 올랐다. 샤오미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1%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점유율 37%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점유율이 5%포인트 하락했다. 2~5위 업체는 모두 중국 제조사로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이들 4개 업체의 점유율을 합하면 44%가 된다. 중국 레노버 자회사 모토로라 23%, 샤오미 12%, ZTE 5%, 오포 4% 순이다.

 
‘갤럭시S20 FE’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갤럭시S20 FE’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의 출시 간격을 줄이는 판매 전략을 펼쳐왔는데,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중저가폰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업체들의 거센 공세를 막기 위해 폴더블폰 흥행에 성공한 노태문 사장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요구되고 있다.

폰아레나·렛츠고디지털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에 ‘갤럭시S21 FE’, 2월에 ‘갤럭시S22’를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보급형 모델 ‘갤럭시S21 FE’로 중저가폰 시장을 공략하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2’로 폴더블폰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노 사장의 강력한 의지로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출시가 무산될 뻔했던 ‘갤럭시S21 FE’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노 사장은 갤럭시S 시리즈에 팬에디션(FE) 브랜드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갤럭시S21 FE’는 갤럭시S21 파생 모델로 전작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가격은 대폭 낮춘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소비자들이 FE 시리즈에 열광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폰 기능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최초로 선보인 ‘갤럭시S20 FE’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200만대가 팔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중저가 제품군이 주력인 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신흥 지역에서 점유율이 일부 하락하고 있다”면서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갤럭시S21 FE의 빠른 출시와 갤럭시A 시리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경쟁사들의 공세에 맞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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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2021-11-17 18:30:30
굿~~~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