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부회장 “다문화 청소년이 미래 세대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다문화 청소년들이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준공식이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는 다양한 이주 배경과 문화를 가진 다문화 청소년이 함께 모여 생활할 수 있도록 강원도 홍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안에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센터 건립을 위해 2019년 6월 강원도·홍천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동기금을 마련하기 시작한 지 2년 만인 올해 11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에 건립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학생기숙사 22실과 사감·교사실 8실 등 총 30실에 다목적실, 창의교육실 등도 갖춰 80명이 생활할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다문화 청소년이 다양성과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미래 세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센터 건립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은 “다양한 이주 배경과 문화를 가진 아이들이 중학교 시절을 보낼 센터가 여러분의 마음이 모아져 건립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극복하고 이를 자신의 강점으로 승화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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