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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ESG 경영', UN도 인정하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ESG 경영', UN도 인정하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1.1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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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최초 ‘SBTi 승인’ 이끈 윤 회장, UN 초청
아시아 대표하는 금융 리더로 넷제로 전략 설명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온라인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High-Level Meeting of Caring for Climate)’에 참여하고 있다.<KB금융>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금융권 글로벌 리더 자격으로 UN 기후 행사에 초청돼 금융사의 효과적인 넷제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7시(한국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Conference of the Parties)의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High-Level Meeting of Caring for Climate)’에 참석했다.

UN이 주최하고 온·오프라인 동시참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 기후 위기 극복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노력과 필요성을 세계시민들에게 환기하기 위해 개최됐다.

UN 대표로 안토니오 쿠테흐스 UN 사무총장과 알록 샤마 COP26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시민사회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리프 요한슨 아스트라제네카(AZ) 회장,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대표가 참여했다.

특히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금융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초청돼 ‘정의로운 Net Zero(넷제로)의 미래’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KB금융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윤 회장은 “고탄소 산업을 배제하면 그만인 ‘네거티브(Negative)’ 전략으로는 금융사의 넷제로 달성은 몰라도 사회 전체의 넷제로 달성은 어렵다”며 “KB금융은 친환경 전환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포지티브(Positive)’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NZBA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에 대한 질문에 윤 회장은 “NZBA는 참여 은행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탈탄소화 전략 구현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며 그 이유로는 실물 경제의 넷제로 전환과 관련해 금융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KB금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 수립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리더들과 기후변화 대응 논의

마지막으로 본 회의의 사회를 맡은 SBTi 이사회 의장 릴라 카바시는 “KB금융의 금융섹터 최초 SBTi 승인은 많은 금융기관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넷제로 미래로의 전환에 KB금융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UN이 이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금융권 대표로 윤 회장을 초정한 배경에는 KB금융의 선도적인 ESG 경영 추진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KB금융은 지난 10월 14일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받았다. 글로벌 금융사 가운데 승인을 얻은 곳은 프랑스 국영 우체국은행 ‘방크포스탈’, 스웨덴 최대 재벌가문 발렌베리 계열 사모펀드 ‘EQT AB’ 등 세 곳에 불과하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기업 모든 업종으로 놓고 봐도 유일하다.

SBTi는 2015년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파리기부변화협약’ 체결에 따라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가 과학적으로 달성 가능한지 가이드를 기원하고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다. SBTi 계획을 수립한 곳은 많지만 과학적 근거로 달성 가능한 계획인지 승인을 받는 것은 어렵다는 게 지속가능성평가 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KB금융은 NZBA(넷제로 은행연합)의 아시아-태평양 대표 은행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수준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UN 사무총장, COP26 의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모두 참여할 만큼 COP26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라며 “전 세계 리더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함께 논의한 이번 회의를 통해 KB금융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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