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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페이, 3분기 누적 거래액 72조5000억원…지난해 연간 거래액 넘어서
카카오페이, 3분기 누적 거래액 72조5000억원…지난해 연간 거래액 넘어서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1.11.10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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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가 지분 60%, 카카오가 40%를 갖는다.<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카카오페이>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카카오페이는 올해 3분기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2조5000억원,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래액과 매출 모두 3분기 만에 전년 연간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누적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103억원으로 마진율 3%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5조2000억원, 누적 기준으로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인 67조원을 넘어선 7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부문 거래액은 130만개 이상 국내외 가맹점 확보, 온·오프라인 결제와 크로스보더 결제, 청구서 등 전 분야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률을 나타냈다. 금융 부문도 3분기 기준 총 133개 금융사와 연계한 대출·투자·보험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112%, 거래건수 230% 증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거래액의 성장에 따라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연결 매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14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연결 매출은 331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2844억원)을 넘어섰다.

결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금융 부문은 59% 증가했다. 3분기 매출 비중은 결제 부문 70%, 금융 부문 25%, 기타 송금과 전자문서 부문 5%로, 대출총량제 등 외부환경 변화로 금융 부문 매출이 전 분기보다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성장세로 3분기 금융 부문 누적 매출 983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의 1.5배를 넘어섰다.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가맹점 프로모션 강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를 위한 영업비용 상승,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시스템 구축 비용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159억원 발생했으며, 연결 영업이익(손실)은 -10억원, 영업이익률은 -1%로 나타났다.

EBITDA는 21억원으로 EBITDA 마진율 2%를 기록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3억원 적자에서 올해 16억원 흑자를 시현했으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2%를 기록했다.

사용자 수와 거래 지표상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를 기점으로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700만명을 넘어섰다. 3분기 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044만명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올해 1인당 평균 결제액은 연환산 기준 132만원으로 첫해 평균 결제액(6만6000원)보다 20배 상승했다. 카카오페이 안에서 3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비율도 3분기 기준 60%를 차지했다.

또한 3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의 사용자 연령별 비중은 1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층과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비중이 각각 50대50으로 고른 분포를 이뤘다. 특히 주요 경제 활동 인구로 꼽히는 20~4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인구분포에서 20~40대가 차지하는 비율(46%)보다 높은 수치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에 국내 주식·해외 주식·ETF 투자가 동시에 가능한 MTS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실적에 대한 정기보고 의무는 4분기부터 시작됐지만, 카카오페이는 상장 회사로서 자본시장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투자자들에게 회사 정보에 대해 빠짐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3분기 실적 발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플랫폼 내 트래픽과 활동성 증가를 위한 선행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시기이므로 지금까지 보여드린 성과보다 앞으로 보여드릴 혁신의 가치가 더 많을 것이며, 이를 위해 자회사와 함께 MTS 출시, 디지털 손보사 설립,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예정돼 있는 사업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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