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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네트웍스 3분기 매출 2조8159억원·영업이익 472억원…모빌리티·홈케어 ‘선전’
SK네트웍스 3분기 매출 2조8159억원·영업이익 472억원…모빌리티·홈케어 ‘선전’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1.11.08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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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SK네트웍스의 신사옥 삼일빌딩 전경. <SK네트웍스>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SK네트웍스 사옥.<SK네트웍스>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SK네트웍스가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서도 모빌리티와 홈 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815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6.9% 증가했다.

SK렌터카는 제주도 중심의 단기 렌터카 사업 호황과 중고차 매각가율 개선으로 괄목할 실적 상승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장기렌터카 온라인 견적·계약 서비스인 ‘SK렌터카 다이렉트’를 본격화하고, 단기 렌털 할인·전기차 무료 충전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SK매직의 경우 ‘스탠드형 직수 얼음 정수기’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올파워 인덕션’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216만 렌털 계정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IDEA 2021’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비롯한 5개 제품과 고객 체험 공간 ‘잇츠매직’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 ‘스페셜 렌털’ 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은 삼성·애플 등 제조사의 신규폰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 및 채널 확대로 중고폰 회수 성과가 나타났다. 호텔 사업에서는 워커힐 굿즈 스토어 ‘스위트홈 바이 워커힐’, 복합 예술공간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을 줄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의 온라인 채널 강화와 전기차 렌털 상품 마케팅, SK매직의 ‘그린 컬렉션’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4분기에도 고객 중심 ESG 경영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10월 분사한 민팃과 카티니도 각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본사와 자회사, 신규 비즈니스의 조화로운 성장을 이끌어 주주·사회 등 이해관계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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