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환경사업부문 매출 증가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국내외 수요 증가와 선제적인 대규모 투자 효과로 쌍용C&E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쌍용C&E는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 1753억원, 영업이익 18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2.7%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경영 실적 이유로 쌍용C&E는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는 등 출하량이 늘어났고,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제조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연초 보다 3배 이상 폭등해 실적악화가 예상됐다. 반면 쌍용C&E는 유연탄을 대체하는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 사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대규모 순환자원처리설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인 투자 효과가 눈에 띄는 경영실적 시현에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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