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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1-25 19:00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셀트리온 주가 '반토막'...서진석 의장, 뿔난 주주 달랠 반전 카드는?
셀트리온 주가 '반토막'...서진석 의장, 뿔난 주주 달랠 반전 카드는?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11.02 18: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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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명예회장 퇴진으로 장남 서진석 이사회 의장 행보 관심
주주들 차등 배당, 자사주 매입, 경영진 교체 요구 대응 부심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셀트리온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셀트리온>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올해 초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주주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 지난 1일 셀트리온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10월 6일 출범)는 본사를 방문해 3사 합병의 조속한 추진, 대주주와 개인 주주의 차등 배당 실시, 100만주 이상 자사주 매입, 경영진 교체 등을 회사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3월부터 서정진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가운데 전문경영진 체제로 움직이고 있다. 대신 서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이사회 의장이 경영에 참여 중이다. 서 의장은 지주사 합병, 3사 합병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데다 사실상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주가로 뿔이 난 주주들 마음도 풀어줘야 하는 숙제도 떠안게 된 셈이다. 경영 능력뿐만 아니라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2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소액주주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이유는 지난 1월 한때 38만40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지난 1일 20만5000원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3사 시가총액은 연초 대비 무려 32조원이 증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 대비 0.49% 오를 20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11월 1일 완료 예정이었던 셀트리온홀딩스·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셀트리온스킨큐어 등 합병이 셀트리온스킨큐어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주식매수가액 합계 500억원 초과)함에 따라 나머지 두 지주회사만 합병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서 의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다. 현재는 대표이사에서도 물러난 상태다.

서진석 의장은 기존에 맡았던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장, 셀트리온스킨큐어 경영총괄 수석부사장 직책을 내려놨고 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요 경영 사항들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이사회 의장도 겸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에선 사내이사(등기임원)로서 미래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주주들의 요구에 대해 “합병은 변경된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고 장기적인 계획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주가를 높여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힌 상태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주식 모으기 운동을 벌여 1400만주(발행주식의 10%)를 모은 상태다. 특히 셀트리온은 소액주주 지분이 64.29%나 된다. 향후 서 의장이 회사를 이끌어나가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렉키로나·램시마SC 반등으로 경영 능력 입증할까

올해 초부터 시작된 주가하락 기조의 주된 배경에는 셀트리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증권가에선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수출 지연과 주력 품목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의 매출 둔화 등을 꼽는다. 렉키로나주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 9월 30일기준 국내 114개 병원에서 1만6862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앞서 9월 17일 식약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해외의 경우 지난 10월 5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승인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S)에 승인 신청도 준비 중이다. 그러나 미국 MDS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FDA 허가를 신청하고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렉키로나주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다.

게다가 렘시마SC의 둔화된 매출 성장세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선 이번 3분기 셀트리온은 매출 5279억원, 영업이익 2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11%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 분석에 따르면 3분 셀트리온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 증권사의 의견과 비슷하게 주된 원인으로 렉키로나주의 해외 수출 지연과 램시마SC의 성장 둔화를 꼽았다. 하지만 허혜민 연구원은 “4분기 렉키로나주 유럽 승인과 램시마SC의 우호적인 영업환경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여지도 남겨뒀다.

일각에서는 서 의장이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지주사 합병 이후를 기다려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회사 경영에 총대를 맨 이사회 의장으로서 신뢰가 충분히 구축되면 시장과 주주들의 반응도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셀트리온이 맞닥뜨린 현재의 상황은 서 의장의 리더십과 경영 능력에 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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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021-11-02 23:47:50
주식이 넘 인기가 있다 보니 이런 일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