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3분기 HDC현대산업개발은 복합개발사업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잠정)이 매출 8594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9.9% 줄어들었다.

3분기 매출에는 ▲부산신항 2-4 장비조달(SOC)사업 ▲대전아이파크시티 ▲경기수원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인천 시티오씨엘1‧3단지 등이 포함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연말까지 광주 행정타운, 포항 아이파크, 대전 도안 센트럴, 청라 국제도시 아이파크 등 예정된 분양을 진행하고 복합개발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