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3분기 누계 기준 DL이앤씨의 올해 영업이익이 목표치의 8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잠정)이 매출액 1조8068억원과 영업이익 258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동기간 영업이익율은 14.3%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6877억원으로 연간 목표의 83%에 해당한다. DL이앤씨는 주택부문에서 안정적인 원가구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플랜트부문의 도급증액과 준공 정산 이익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된 것으로 판단했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3분기 2조2135억원, 3분기 누계 기준 5조4879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87%, 순현금액은 9531억원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연초대비 1108억원 증가한 1조9476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DL이앤씨는 “4분기에도 양호한 이익 추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해외 플랜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수주 목표인 11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