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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1-12-09 17:3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에쓰오일, 올해 영업이익 '2조 클럽' 넘보는 까닭은?
에쓰오일, 올해 영업이익 '2조 클럽' 넘보는 까닭은?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10.27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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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정제마진 회복 국면...역대 최대 연간 실적 기대
에쓰오일 울산공장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에쓰오일
에쓰오일 울산공장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에쓰오일>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에쓰오일(S-OIL)이 지난해 실적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 등 시황이 받쳐준다.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1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에쓰오일은 올해 2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울고, 웃는 2년을 보낸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에쓰오일이 올해 2조182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에 영업이익 1조2002억원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반기 실적 기록을 쓴 에쓰오일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실적을 거둘 거라는 전망이다. 2조원 넘는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에쓰오일의 역대 연간 실적으로 따져봐도 최대 규모다. 상반기 호실적은 유가 상승과 화학·윤활유 부문 선방에 힘입었는데, 하반기에는 정제마진 반등에 따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수요 회복 따른 유가 상승으로 실적 기대감 

에쓰오일의 올해 실적이 좋았던 건 꾸준히 오른 국제유가 영향이 컸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지난 26일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84.65달러, 브렌트유 86.4달러, 두바이유 83.94달러로 80달러 이상 고공행진 중이다. WTI의 경우 7년 만에 최고치다.

국제유가는 지난 1월 50달러 초반대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유사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실적이 좋았던 이유는 유가 상승 따른 재고평가이익 영향이 컸다. 재고평가이익은 원유 구입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차이로 발생한다.

정유사들은 원유를 매입해 정제 과정을 거친 뒤 2~3개월 후에 판매하기 때문에 유가가 급등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상반기에는 이와 함께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비정유 부문 실적도 뒷받침됐다.

에쓰오일의 하반기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정제마진이 동시에 오르는 시황 때문이다. 올해 3분기에는 석유제품 수요가 회복하면서 상반기에 부진했던 정제마진도 상승하는 흐름이다. 증권업계의 월간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9월 정제마진은 배럴당 5.3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10월 이후 최대치로 손익분기점인 4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이번 달에는 정제마진이 더 올라 7.3달러를 기록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오르더라도 소비자들이 수요를 줄이면 정유업계 입장에서는 독이 될 수 있다”며 “현재는 위드 코로나 국면에 자동차 연료 등 수요 회복이 받쳐주고 있어정제마진이 최고점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석유제품 수출 쿼터를 축소하고 있는 점도 국내 정유업계에는 희소식이다.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 8월 내놓은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를 보면 중국 상무부는 올해 2차 수출쿼터를 750만톤으로 발표했다. 전년보다 73%(2053만톤) 줄어든 수치다. 중국은 자국 내 정제설비 과잉 문제를 석유제품 수출 쿼터 확대로 대응해 왔는데, 쿼터 축소를 통해 노후 소규모 정제설비(티팟)를 정리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티팟 업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역내 공급 부담이 낮아지는데다 인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산업활동이 정상화되며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비정유 부문에서 수익을 많이 거뒀는데, 하반기에는 지난해 워낙 안 좋았던 기저효과가 더 해져 정제마진도 개선되는 흐름이다”며 “백신 효과와 석유제품의 타이트한 공급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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