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패키지 접합용도 글루…개선 위해 조립식으로 변경 완료”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가 수입해 판매하는 케이크 제품에서 플라스틱 이물질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마트가 수입해 판매하는 ‘티라미수 케이크(680g)’ 제품에서 접착용 글루조각이 혼입돼 있었던 사실을 확인,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 위반 사유로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인사이트코리아>에 “피코크 티라미수에서 플라스틱 이물질이 발견돼 식약처로부터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명령을 받은 게 맞다”며 “이물질 확인 결과 패키지 접합용도의 글루로 확인됐으며, 이마트는 개선을 위해 해당 패키지를 글루를 사용하지 않는 조립식으로 변경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물질이 발견된 제품은 2018년 이마트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피코크 대용량 티라미수’다. 피코크 대용량 티라미수는 출시 당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피코크 효자상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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