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한샘이 8일 온라인 한샘닷컴에서 ‘좋은 집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2021년 가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진행한다. 한샘은 매년 봄, 가을마다 주거공간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열고 있다. 이번이 7번째 행사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 대표 건축 디자인업체 ‘치호앤파트너스’ ‘비엔에이 디자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프로젝트로 준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최근 집이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는 공간이 아니라 자기계발, 여가활동,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또 ‘제2의 페르소나’ 등 새로운 직업과 삶을 계획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라이프스타일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집중했다.

모델하우스는 ‘까사 크레모사’ ‘리빙 온 네이처’ 등 2종을 공개한다. 이탈리아어로 ‘크림 같은 집’을 뜻하는 까사 크레모사는 디자인 전문업체 치호앤파트너스와 협업했다. 면적 120㎡(공급 45평)로 40대 중반의 맞벌이 부부와 중학생 자녀를 거주자로 설정했다.

부드럽고 우아한 공간을 연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크림, 화이트, 베이지 등의 색상을 주로 활용해 통일감 있게 공간을 꾸미는데 집중했다. 한샘 스마트홈 패키지도 적용돼 음성명령이나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조명‧커튼을 제어할 수 있다.

리빙 온 네이처 모델하우스는 ‘자연으로부터 온 질감으로 만든 집’을 주제로 비엔에이 디자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했다. 160㎡(공급 60평) 크기로 은퇴를 준비하는 50대 부부와 20대 성인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구현했다. 8일 한샘닷컴에서 VR 콘텐츠를 공개하며, 논현점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