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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1:3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코스피, 심리적 저지선 ‘3000’까지 밀려…10월 돌파구는 정유·금융?
코스피, 심리적 저지선 ‘3000’까지 밀려…10월 돌파구는 정유·금융?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0.0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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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으로 떨어진 코스피·코스닥
코스피 10월 예상 밴드 2900~3200선
미국 부채, 중국 부동산 문제 투자심리 억제
보고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6% 하락한 3019.18로 장을 마쳤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유가증권시장지수(코스피)가 심리적 저지선인 3000포인트까지 밀리면서 10월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금리가 우상향하는 가운데 미국 가계부채와 중국 부동산 시장 문제가 겹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코스피 예상 밴드를 최저 2900, 최대 3200포인트로 잡고 있다. 10월 어닝 시즌을 감안해 예상 실적 대비 낙폭이 과도한 대형 종목이나 현 시장 상황 속에 적합한 정유·금융을 관심업종으로 설정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코스피는 3068.82으로 마감하며 같은 달 1일(3207.02) 대비 4.3% 하락한 수준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 4.1% 떨어진 1003.27로 장을 마쳤다. 

9월 증시 약세는 플랫폼 규제에 따른 IT 성장주 약세,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 가파른 금리 상승, 플랫폼 규제에 따른 성장주 약세 등 시장 요인 탓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은 9월 초 금융소비자보험법에 따라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전자금융사업자들이 자사 금융 플랫폼에 다른 금융사 금융상품을 정보 제공이 아닌 판매 목적으로 입점하려면 중개업자로 등록해야 한다는 규제를 발표했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규제 발표 직전 거래일보다 25.1% 떨어진 11만6500원, 네이버의 경우 같은 기간 15.9% 하락한 38만2000원을 기록했다.

9월 중순 불거진 중국 대형 부동산 회사 헝다그룹 사태가 중국발 경제위기를 자극한데다 9월 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우려하는 발언을 수차례 한 점이 위험자산 투자 의지를 꺾었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서 KRX업종지수 가운데 유틸리티(필수독점에너지)는 지난 한 달간 11.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에너지화학(7.2%), 보험(4.2%), 은행(2.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대체로 전기료 인상 등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호재가 기대되는 업종이다.

미디어엔터·필수소비재·건강관리 종목 주목

10월 증시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은 어둡다. KB증권은 증시 반등 여부가 중국 경제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주식전략 연구원은 “10월에도 인플레이션 압력과 이에 따른 금리 상승, 중국 경제 정책 우려 등이 시장을 억누를 것”이라며 10월 고용지표와 물가지표 발표를 분수령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예상 밴드를 2920에서 3220포인트로 제시하고 미디어엔터(스튜디오드래곤·YG엔터테인먼트·하이브)·필수소비재(CJ제일제당)·건강관리(삼성바이오로직스·유한양행) 테마를 주목했다.

미디어엔터는 3분기 실적 기대감과 새로운 아티스트 데뷔라는 호재가 있고 이익률 상승이 기대되며, 필수소비재는 중국의 경기부양 국면에서 수출이 늘어온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건강관리는 동일 업종에 비해 수익률이 바닥을 친데다 백신 위탁생산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남아시아 코로나19 상황 완화 여부를 반등 포인트로 판단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주식전략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망 중심에 자리한 아세안 국가들이 델타 변이를 억제하지 못하면서 락다운을 지속해 글로벌 반도체, MLCC, 스마트폰, 자동차 생산이 영향을 받았다”며 “4분기 중 아세안 공급망 차질이 고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10월 코스피 움직임은 2950포인트~3250포인트로 예상했다. 관심종목으로는 낙폭이 과대해 주가 메리트가 있는 대형 반도체·정유·금융,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시 반등이 기대되는 항공·여행·엔터 업종을 꼽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중국 헝다그룹 사태 등 잔여 악재를 지적하며 3분기 실적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대준 투자전략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은 주가 하락 국면에서 믿을 수 있는 안전판”이라며 “철강, 은행, 반도체, 운송 등 이익 증가세가 눈에 띄는 형국”이라며 특히 정유(에쓰오일)와 금융(KB금융)을 관심업종으로 뽑았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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