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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리딩뱅크 ‘맞수’ KB·신한금융, 글로벌 ESG 시장서 ‘맞손’
리딩뱅크 ‘맞수’ KB·신한금융, 글로벌 ESG 시장서 ‘맞손’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9.1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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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들과 유럽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 유치
왼쪽부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각사>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국내 리딩뱅크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ESG 투자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6일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양 지주는 자회사를 통해 유럽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에 공동 출자했다.

양 지주는 지난 4월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공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하고 이번 펀드 결성으로 스웨덴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인 ‘구바버겟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펀드에는 신한금융의 자회사 신한은행, 신한라이프와 KB금융의 자회사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신한자산운용은 원화 펀드,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은 유로화 펀드를 각각 운용할 계획이다.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의 첫 번째 투자 대상인 ‘구바버켓 프로젝트’는 스웨덴 예블레보리주에 74.4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2023년 2월 상업운전 예정이다. 탄소제로를 조기에 이뤄내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10년간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맺는 등 안정적 수익 기반을 가지고 출발한다.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가 지분 55%, 나머지 45%는 한국중부발전이 투자한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건설 물품 조달을 위해 필요한 신용장(Letter of Credit)을 발급했으며 향후 여신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향후 KB금융과 신한금융은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과의 협력으로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를 신재생에너지 공동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등 전세계 시장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발전 공기업에 글로벌 그린 에너지 공급을 위한 통합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동반 진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KB 그린웨이브(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해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 출자를 통해 국내 발전 공기업에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그린 에너지 사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그룹의 진일보한 친환경 전략인 ‘제로카본(Zero Carbo) 드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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