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소비 늘면서 ‘곰팡이’로 만든 스티로폼 인기
플라스틱 소비 늘면서 ‘곰팡이’로 만든 스티로폼 인기
  • 이정문 기자
  • 승인 2021.09.13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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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 균사체 부분을 이용한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곰팡이’를 이용한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통해 미국 친환경 기업 에코베이티브 디자인에서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스티로폼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알려지자, 처음에는 상용화 여부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가 늘어나면서, 버섯 균사체로 만든 일명 ‘곰팡이 스티로폼’이 각광받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료품인 버섯의 모양을 살펴보면, 윗부분은 ‘자실체’이고 뿌리 쪽 부분은 ‘균사체’로 구성돼 있다. 균사체는 가느다란 실 모양의 세포로 형성돼 있어 다른 균사와 결합했을 때 세포벽을 융합시켜 새로운 균사를 만들어낸다.

에코베이티브 연구팀은 이를 고안해 수만개의 실이 얽힌 균사체 구조물로 충분히 단단한 중합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약 2주가량 배양해서 만들 수 있는 균사체 스티로폼은 환경 문제가 커지는 지금 다시 각광받고 있다. 스티로폼 사용 후 땅에 묻어버려도 그대로 토양과 결합해 분해돼 환경오염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될수록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련 상품을 연구·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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