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예보 지분 매각 적극 협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예보 지분 매각 적극 협력”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9.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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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만8127주 보유…주가 지지선 역할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를 추가 매수했다. 4분기 진행될 지분 매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후방에서 지원하는 모양새다.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그룹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손 회장은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공고 직후 자사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번 매각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완전민영화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양호적 실적을 시현해 펀더멘탈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의지다. 

우리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4197억원을 기록,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4.9% 증가한 실적을 냈다. 회사 호실적과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이 우리금융 주가를 지지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분 매각에 성공하면 시장의 수급 안정과 우리금융의 완전민영화 달성으로 기업가치 상승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가 부양을 위해 주주 친화 정책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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