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영 한화큐셀 대표 “1조5000억원 투자로 미래 태양광 시장 주도”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 “1조5000억원 투자로 미래 태양광 시장 주도”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09.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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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적 투자 규모 3조원
탠덤 셀 기술 연구가 이뤄지는 한화큐셀 판교 R&D센터.한화큐셀
탠덤 셀 기술 연구가 이뤄지는 한화큐셀 판교 R&D센터.<한화큐셀>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가 “1조5000억원 투자로 한화큐셀의 선도적인 업계 지위를 강화하고 국내 태양광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미래 태양광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국내 생산·연구시설에 2025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고출력 제품 생산을 위한 라인전환과 차세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탠덤 셀 연구 등에 투자를 진행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한국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충청북도 진천군과 음성군에 있는 한화큐셀의 한국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셀과 모듈 공장으로 연간 4.5GW의 태양광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 지난해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한 핵심 제조시설이다. 약 20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해 운영하는 이곳 시설에서는 생산 제품 중 약 50%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한화큐셀의 국내 누적 투자 규모는 3조원이 된다. 국내 공장의 셀과 모듈 생산능력은 2025년까지 연간 7.6GW로 확대된다. 이는 국내 기준 연간 1200만명분의 가정용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큐셀은 국내 태양광 산업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 투자로 생산될 태양광 셀에 대한 국내 모듈 제조사들의 수요가 있을 시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학계, 소재 부품 장비 중소기업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판교 연구소에서 차세대 태양광 셀인 탠덤 셀 연구도 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탠덤 셀 국책 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쌓는 형태로 만든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상부 페로브스카이트 부분에서 단파장 빛을 흡수하고 하부 실리콘 태양광 셀에서 장파장 빛을 추가로 흡수해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보다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며 “탠덤 셀의 이론 한계효율은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의 29%보다 높은 44%”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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