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넥슨의 게임 서든어택에 여자배구 간판인 김연경 선수가 등장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서든어택은 매달 1회 연예인과 공인 등 화제의 인물을 섭외 후 게임 캐릭터로 등장시킨다. 김연경 선수는 서든어택 ‘9월의 캐릭터’로 선정돼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일명 ‘식빵언니’라는 별명으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김연경 선수는 지난 2020도쿄올림픽에서 악조건에도 팀플레이를 중요시하며 활약해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김 선수는 지난 2일 서든어택에 등장하는 자신의 캐릭터 목소리를 직접 녹음해 이용자(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게임에서 승리하면 김연경 선수 특유의 ‘승리 포즈’와 함께 김 선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김연경 선수 캐릭터를 정말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넥슨이 일 잘한다’며 이번 업데이트 소식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이는 ‘김연경 캐릭터 아이템’ 구매로 이어져, 실제로 서든어택 게임 내에서 김연경 캐릭터 세트를 구매하는 등 많은 유저들이 김 선수 캐릭터를 플레이하고 있다. 넥슨 측은 ‘영구제 밀봉 아이템’ ‘캐릭터 프리티켓’ 등을 지급하는 ‘컬렉션북 이달의 캐릭터’를 구매·사용하는 유저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넥슨 서든어택 관계자는 “시의적으로 모두의 사랑을 받는 김연경 선수가 9월의 신규 캐릭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이 김연경 선수와 함께 서든어택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