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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1-26 17:12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형병원과 손 잡는 건설사들…의료센터 수주 수천억에서 수조원
대형병원과 손 잡는 건설사들…의료센터 수주 수천억에서 수조원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9.0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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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 신도시 건설 활발…병원 수주 늘어
전 세계 고령화…수주 경험, 해외 수주 영향력도 기대
경희대 가야의료원 조감도. <DL이앤씨>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최근 건설사가 대형병원과 손잡고 의료시설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속속 들려온다. 고령화와 신도시 여파에 의료시설 건설이 늘고 있어서다.

의료센터 수주는 수천억원대부터 복합센터로 짓는 수조원대까지 규모가 크다. 건설사들의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신도시‧역세권 사업에 반드시 포함되는 의료시설

DL이앤씨는 지난달 30일 공사비 3038억원의 ‘경희대 가야의료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DL이앤씨 지분은 70% 수준으로 총 공사비는 4340억원 규모다. 이 병원은 병상만 1010실로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19만9806㎡로 계획됐다. 40여개 진료센터를 비롯해 암센터, 감염‧호흡기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포함해 준공되면 단일 병원 건물로 전국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경희대 가야의료원은 다양한 의료관련 업체가 입주한 신도시인 김해시 주촌면 이지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위치해 배후산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발판으로 향후 다양한 의료, 연구 시설의 시공과 개발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6월 초 부산 내 노인복지주택인 ‘오시리아 메디타운’의 2800억원 규모 신축 공사계약을 따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사업 중 하나로 설계된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한방병원·시니어타운‧헬스타운 등과 함께 조성된다.

복합개발공사에도 의료시설은 빠지지 않는다. 8월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하남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인 ‘하남 H2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명지병원을 비롯해 금호건설, IBK기업은행 등이 함께하며 13층 규모 종합병원 1개동과 49층 규모 주상복합, 생태문화공원 등이 조성 예정이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지어지는 청라의료복합타운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우미건설이 포함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26만1635㎡ 부지에 800실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오피스텔, 노인복지주택,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만 2조4000억원에 달한다.

2026년 고령인구 비율 37% 초고령사회 진입

최근 도시공사 등이 인프라 개선을 위한 기본 사업으로 선정하는 것이 종합병원이다. 총인구 중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분류된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2026년에는 고령인구 비율이 20%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2019년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45년 고령인구 비율이 37%를 기록해 세계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전망이다. 빠르게 늙어가는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노인 복지의 하나인 의료 시설 확충이다.

초고령 사회에 발맞추기 위해 건설사들도 의료시설 맞춤 기술력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병원은 엘리베이터도 이동 침대가 들어갈 정도로 커야하고, 환자 이동 시 불편함이 없는 시설 구조도 고민해야 한다. 다른 건축물 시공에 비해 고려할 사항이 많다는 의미다.

한 건축설계사는 “건축물 용도에 따라 설계 방식이 다른데 병원은 특히 까다로운 편”이라며 “예를 들어 수술실이 필요한 외과를 비롯해 안과, 감염 내과 등은 의료진의 동선에 따라 각 의료기기 설치 장소를 다르게 구성해야 해 의료진과 구체적인 사전청취는 물론이고 긴밀한 소통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 중으로 병원 시공 기술 개발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건설사 관계자는 “병원은 특화공종인 만큼 국내에서 설계와 시공 경험을 꾸준히 쌓는다면 해외 수주에서도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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