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층간소음 현장 성능 검증에서 DL이앤씨 최고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시험실이 아닌 아파트 현장에서 바닥충격음 성능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성능등급을 인정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번 성능 등급 인정이 자체 기술력 향상에 있다고 자평했다.

지난 7월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DL이앤씨의 경기도 평택시 e편한세상 아파트 현장에서 뱅머신, 임팩트볼, 태핑머신을 이용해 바닥충격음 성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이 바닥구조는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2등급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현장 성능평가 기준 중량 2등급은 국내 정상급 수준의 성능에 해당한다.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하고 건축 구조와 재료 분야의 박사급 연구원과 음향전문가를 투입해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완성했다. 또 구조 시스템부터 건축재료, 차음재까지 층간소음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원점에서부터 새롭게 검토해 기술을 개발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