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진두지휘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ESG 경영 진두지휘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8.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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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창출로 지속가능한 미래 이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전 세계 경제에 ‘지속가능경영’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점점 확산하는 추세다.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는 기업,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지 않는 기업, 투명한 경영을 하지 않는 기업은 미래에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국내 4대 그룹(삼성·현대차·LG·SK)의 총수들도 직접 ESG 경영을 챙기고 있어 국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적가치위원회 설치,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 발간 등 활발한 ESG 경영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바탕에는 강신호 명예회장이 1975년 사장 취임 후 선포한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시(社是)가 핵심으로 깔려있다.

강 명예회장은 지난 6월 30일 발간한 가마솥 2020에서 “궁극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사회문제에 동참하고 해결하는 데 있다”면서 “나아가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며 자연과 사람 모두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현재 전문경영인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정점에 두고 각 계열사 마다 대표이사를 선임해 책임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명한 지배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제약·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50세의 젊은 CEO 정재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대표는 성균관대 약학대학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실장 등을 지냈다. 지주회사의 수장으로서 그룹의 ESG 경영 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가마솥 2020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정도를 지킬 때 가능하다는 신념에 따라 ‘혁신 추구’ ‘변화 주도’ ‘상호 신뢰’ ‘함께 성장’ 등 핵심가치를 성실하게 지키며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3월부터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들을 중심으로 사회적책임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사회적책임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사는 각자 사업영역에 부합하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ST와 동아제약은 지난해 4월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설치해 환경과 사회공헌에 역점을 두고 분기별로 임직원에게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경우 사회적가치위원회는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과 10명의 정위원, 16명의 소위원을 두며 ▲공정·준법 ▲부패방지 ▲인권·노동 ▲정보보호 ▲산업안전 ▲환경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8개 실행분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수립과 의사결정, 추진 현황들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담당하며 각 실행분과는 지배구조, 사회, 이해관계자, 소비자, 임직원 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책임 이행의 미션을 수행한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보호,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과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에 집중하고 있다. 또 인권 분야에서는 인권 리스크 파악 및 차별 금지, 고충 처리, 근로의 권리 보장에 노력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5개년 계획으로 전 계열사의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그룹은 5개년 계획으로 전 계열사의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업무 차량 친환경으로 전면 교체 계획 발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5월 13일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친환경 차량 전면 교체는 5개년 계획으로 수립됐다. 이번 친환경 차량 교체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모든 회사가 동참하며, 업무용 차량을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은 사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코로나19로 인한 쓰레기 대란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플라스틱 제로(Plastic-Zero)’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은 ▲사내카페 플라스틱 제로 ▲사내 플라스틱 제로 ▲생활 속 플라스틱 제로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현재는 사내 카페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개인용 머그컵·텀블러 사용을 의무화하는 사내카페 플라스틱 제로를 실시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LG화학과 친환경 용기 솔루션 스타트업인 이너보틀이 구축하고 있는 자원순환 ‘리턴[Re-Turn] 플랫폼’에 ‘착한 물류 얼라이언스’의 한 축으로 합류했다.

민간이 중심이 돼 자원을 순환시키려는 모험적인 시도인 리턴 플랫폼은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이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다 쓴 용기를 수거해 다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월 보육원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1사 1촌의 일환으로써 경상북도 상주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상주보육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어린이들이 암을 이겨내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 1억원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전달했다.

저신장증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동아ST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키 성장 시기를 놓치지 않고 미래에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하고 있다.

동아ST는 올해에도 100명의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에게 성장호르몬제를 1년간 지원했으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5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약 33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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