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미래 먹거리 ‘대체육’ 대중화 시대 연다
신세계푸드, 미래 먹거리 ‘대체육’ 대중화 시대 연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1.07.2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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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단백과 식물성 유지 성분으로 만든 ‘베러미트’ 론칭
송현석 대표 “ESG 경영 의지 담아 선보이는 푸드 콘텐츠”
신세계푸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로고.
신세계푸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로고.<신세계푸드>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신세계푸드가 식품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육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신세계푸드는 독자기술을 통해 만든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론칭과 함께 첫 제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햄 콜드컷(Cold cut, 슬라이스 햄)을 29일 선보였다. 브랜드명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대해 기여하자’는 뜻을 담았다.

신세계푸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체육 시장 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2016년부터 대체육 연구개발을 해왔다. 일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품으로 여겨졌던 대체육이 실제 고기와 맛, 식감 등은 유사하면서 영양성분도 뛰어난 착한 단백질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것에 주목했다.

베러미트의 첫 제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햄인 ‘콜드컷’을 선보인다. 국내 대체육 시장은 소고기 대체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육류 소비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돼지고기인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4월 발표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육류 소비행태 변화와 대응과제’ 분석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 동안 국내 소비자 1인당 육류 소비 비중은 돼지고기가 49.1%로 가장 높았고, 닭고기(27.1%)와 소고기(23.8%)가 뒤를 이었다.

신세계푸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연출컷.
신세계푸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연출컷.<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베러미트의 콜드컷은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과 식물성 유지성분을 이용해 고기의 감칠맛과 풍미가 살아있고 식이섬유와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多糖類, polysaccharide)를 활용해 햄 고유의 탱글탱글한 탄력성과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비트와 파프리카 등에서 추출한 소재로 고기 특유의 붉은 색상과 외형을 유사하게 만들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대두단백 소재 대체육들의 단점으로 꼽혔던 퍽퍽한 식감을 보완하기 위해 주요 재료들의 배합 비율과 온도를 최적의 조건에서 맞췄다.

마늘, 후추, 넛맥, 생강 등을 활용해 대두단백 특유의 비릿한 냄새도 제거했다.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 콜드컷 제조에 사용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육류 식감 재현 기술’에 대해 특허도 출원했다.

베러미트의 콜드컷은 부드러운 이탈리안 정통 햄 ‘볼로냐’, 다양한 향신료가 어우러진 독일 정통 햄 ‘슁켄’, 고소한 맛의 이탈리안 정통 햄 ‘모르타델라’ 등 3종으로 개발됐다. 그 중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샌드위치, 샐러드 재료로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시장 확장성이 높은 볼로냐 콜드컷을 가장 먼저 내놓았다.

신세계푸드는 콜드컷 뿐 아니라 소시지, 햄, 불고기용 스트랩 타입, 최종적으로는 돼지고기 원물과 유사한 제품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F&B 브랜드와협업을 통해 판매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환경에 기여하자는 신세계푸드의 ESG 경영 의지를 담아 선보이는 푸드 콘텐츠”라며 “신세계푸드의 기업 비전으로 수립한 푸드 콘텐츠 앤 테크놀로지 크리에이터(Food Contents & Technology Creator)를 이루기 위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베러미트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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