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Naverfincorp)과 협업해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은 네이버 대표 온라인 판매채널 스마트스토어(Smartstore)에 입점한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네이버 앱에서 대출한도와 금리 확인 등 대출 신청․승인이 완료되면, 우리원뱅킹(우리WON뱅킹)에서 계좌개설과 대출 약정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사업기간 6개월 이상 사업자부터 가입할 수 있다. 상환방식은 ‘만기일시상환’ ‘분할상환’ ‘통장식상환(마이너스 통장)’을 선택할 수 있어 상환방식의 선택폭을 넓혔다.

우리은행은 스마트스토어 매출대금이 우리은행 계좌로 입금될 시 기본 0.4%, 월 100만원 이상 입금 시 추가 0.3%, 사업자 전용 ‘우리사장님e편한통장’ 가입 시 0.1%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해당 계좌로 스마트스토어 매출대금 입금시 각종 수수료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을 통해 부가서비스도 확장했다. 대출신청 고객 중 희망고객에 한해 휴·폐업시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상해․사망시 대출 잔액을 상환 받을 수 있는 ‘대출안심케어’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상품개발 노하우와 국내 대형 빅테크사 네이버의 판매 채널을 결합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