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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구광모 회장의 로봇 집념…실내외 배송로봇 개발 결실
구광모 회장의 로봇 집념…실내외 배송로봇 개발 결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7.1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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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비쿼터스 로봇 2021서 첫 소개…실내외 자유롭게 이동
급성장 배송로봇 시장 선도하며 로봇기술 리더십 확보
LG전자가 개발한 실내외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통합배송로봇 모습.
LG전자가 개발한 실내외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통합배송로봇.<LG전자>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로봇 산업’을 점찍은 가운데, 주력 계열사 LG전자가 로봇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12일부터 3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Robots)’에 참가해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을 처음 소개했다.

이 로봇은 실내외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4개의 바퀴를 갖춰 바퀴 사이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주행모드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행 중 낮은 턱을 만나거나 지면이 다소 불규칙해도 진동을 줄이며 이동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실내 배송로봇을 상용화하고 실외 배송로봇은 시범서비스를 선보여 배송로봇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로봇서비스를 운영하며 실내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로봇주행 플랫폼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통합배송로봇을 본격 개발하게 됐다.

LG전자의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은 검증을 거쳐 올해 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상용화되면 물건 배송을 위한 작업이 단순해지고 차원이 다른 물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배송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로봇기술 리더십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보스턴에 ‘LG 보스턴 로보틱스랩' 설립

LG전자는 지난해 초 미국 보스턴에 ‘LG 보스턴 로보틱스랩(LG Boston Robotics Lab)’을 설립했다. 여기서 매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부 김상배 교수와 협업해 운동지능(Physical Intelligence)을 갖춘 차세대 로봇 기술을 개발 중이다.

운동지능이란 로봇이 사람처럼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며 동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로 2012년부터 MIT 생체모방로봇연구소(Biomimetic Robotics Lab)를 이끌며 4족(足) 보행 로봇인 ‘치타' 시리즈를 개발했다.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김병훈 전무는 “차세대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5G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로봇이 실내와 실외에서 이동에 제약 없이 사람과 공존하며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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