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하나은행은 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전력공사와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과 한국전력공사는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기 에너지 절약을 유도해 ESG 경영 실천 및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양사는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대국민 절전 캠페인 실시 ▲절전 프로그램 참여 제고 ▲검침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세대별 전력 소비량 데이터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전기 절약을 실천한 세대에게 금리 우대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젊은 직원이 자유롭게 제시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작하게 된 사례”라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손님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해 전국민이 ESG 실천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