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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강한승 쿠팡 대표,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 공식 사과
강한승 쿠팡 대표,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 공식 사과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6.18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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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에 사고 원인 규명 위한 회사 차원 적극 협조 약속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가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강한승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몹시 송구하다”며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소방관께서 귀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향후 이번 화재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대표는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5시36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해 30시간 이상 현장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18일 오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소방인력 2명으로 부상자 1명, 실종자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4년 완공한 덕평물류센터는 3만평 규모 초대형 물류센터로 수도권에 각종 공산품을 공급하며 지방 배송 물량이 거쳐가는 허브(Hub)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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