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태국·대만 월 1200만명…“동남아 대표 플랫폼 될 것”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네이버웹툰은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동 동남아 시장에서 웹툰 매출과 사용자 수 모두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3개 국가에서 네이버웹툰의 월간 순 사용자 수(MAU)는 1200만명을 넘어섰다.
국가별로 보면 네이버웹툰의 인도네시아 MAU는 690만명, 태국과 대만의 경우 각각 350만명과 150만명에 달한다. 지난달 앱애니 구글플레이 만화앱 기준으로도 3개 국가에서 모두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대만에서 만화앱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사용자 수를 기반으로 ‘완결보기’와 ‘미리보기’ 등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며 수익 모델을 강화했다.
네이버웹툰이 지분 25%를 취득한 콘텐츠퍼스트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도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네이버웹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태피툰은 19개 국가, 400만명에게 서비스한다. 네이버웹툰은 ‘여신강림’ ‘재혼황후’ ‘입학용병’ 등 국내 인기 콘텐츠를 번역해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태국‧인니 사업 리더는 “이미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가장 친숙한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대만도 거래액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동남아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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