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건축물 순식간에 버스 덮쳐 9명 사망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재개발구역 참사에 시공사 대표가 고개를 숙였다.
10일 오전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가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정비 4구역 내 사고 현장을 방문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지난 9일 오후 HDC현산이 시공을 맡은 학동 재개발정비 4구역에서 철거작업 도중 건축물이 무너졌다.
전문가들은 건물 위로 철거작업을 할 건설기계를 올리려 쌓은 흙이 무너지면서 참사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이 사고로 무너진 철거 건축물이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10일 현재 무너진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매몰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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