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서울산업진흥원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도시문제해결에 특화된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ESG와 도시문제해결 특화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무공간,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을 그룹 공동사업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통합센터를 마련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전문 창업지원 기관이다. 우리금융는 디노랩을 통해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에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오랜 기간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온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ESG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스타트업과의 제휴 사업을 18건 도입했으며 직접투자의 경우 592억원을 투자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