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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T-SK플래닛,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분야 확대…베르티스에 150억원 투자
SKT-SK플래닛,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분야 확대…베르티스에 150억원 투자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6.0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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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티스 해외 연구소 설립 및 글로벌 IR 등 해외 진출 지원 추진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베르티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은 베르티스의 연구원이 혈액 내 표적 단백질을 연구하는 모습.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베르티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은 베르티스의 연구원이 혈액 내 표적 단백질을 연구하는 모습. <SKT>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New ICT와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SK ICT 패밀리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은 독보적인 유방암 조기진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베르티스’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베르티스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혈액 한 방울로 유방암 등 주요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차세대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는 2022년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SK ICT 패밀리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르티스의 미국, 싱가포르 등 현지 법인 및 연구소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IR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SK플래닛은 상장 전 기업공개(Pre-IPO) 투자자로 베르티스에 1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된다.

SK플래닛은 단순 투자를 넘어 베르티스와 ▲딥러닝 기반기술협력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 분석 및 공동 연구 ▲헬스케어 솔루션 및 의료데이터 확장 협업 등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베르티스가 개발한 유방암 조기 진단 기기 ‘마스토체크’는 혈액 한 방울로 간편하고 정확하게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마스토체크는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개의 단백체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후 그 수치를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판별한다. 조기 진단 정확도는 특허기준 92%에 달하고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마스토체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국내 30여개 검진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베르티스는 SK텔레콤, SK플래닛, 국내 최고 의료 전문가들과 협력해 심혈관 질환, 췌장암, 난소암, 우울증 등으로 진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SKT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국내외 유망 벤처 기업과의 지분 투자, 파트너십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설립한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통해 이미 구독형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헬스케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는 “국내 바이오 기업 중 프로테오믹스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베르티스의 기술과 당사의 딥러닝 기반 AI 기술이 더해지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이데이터사업 시행을 앞두고 금융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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