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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쏠비치에서 거위털 아닌 특수 플라스틱 이불 덮는다
쏠비치에서 거위털 아닌 특수 플라스틱 이불 덮는다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6.0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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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자회사, 섬유 생산업체 삼환티에프와 협업
향균‧소취 기능 갖춘 신소재, 첨단산업 핵심소재도 가능
대명소노그룹 소노인더스트리와 카이스트 소재창조가 5월 28일 카이스트에서 ‘그래핀 기반 고강도 폴리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대명소노그룹>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앞으로 대명소노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에서 거위털이 아닌 특수 플라스틱으로 만든 이불을 덮을 수 있게 됐다. 대명소노그룹은 쏠비치,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등 다양한 숙박 시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더스트리와 고기능성 섬유 생산업체 삼환티에프가 카이스트(KAIST) 교원 창업 기업인 소재창조와 그래핀 기반 폴리머 및 응용제품 공동 개발을 위해 지난달 2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소노인더스트리와 삼환티에프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2년간 소재창조와 그래핀 기반 폴리머 공동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대명소노그룹에 따르면 특수 플라스틱의 일종인 그래핀은 연필심 등에 사용되는 흑연에서 탄소원자 한 층을 분리한 2차원 물질로 뛰어난 탄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신소재다. 대명소노그룹은 소재창조와 함께 개발한 이 소재를 고급 침구에 거위털 대신 사용할 전망이다. 그래핀은 향균, 소취 효과가 있어 침구에 적합한 소재다.

그래핀은 강도가 강철보다 200배, 전기전도성이 구리보다 100배, 전자이동성이 실리콘보다 100배, 열전도성이 다이아몬드보다 2배 우수해 조선업이나 건축자재로 활용 전망이 높고 분리‧결합으로 지속 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카이스트 소재창조와 공동연구를 통해 앞으로 개발될 초고강도 복합 폴리머 응용제품 개발과 공급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섬유강화플라스틱(FRP, Fiber-reinforced Plastic) 대체재,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강화 플라스틱, 수소 저장탱크 등 첨단소재 산업의 제품 개발에 집중해 2023년에는 상용화와 함께 글로벌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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