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의 핵심 경영전략, 학습 플랫폼 ‘써니’ 통해 배운다
최태원 회장의 핵심 경영전략, 학습 플랫폼 ‘써니’ 통해 배운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6.0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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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파이낸셜 스토리 등 핵심 경영전략 실행 위한 콘텐츠 강화
사외이사들도 전문성 살려 구성원들에 인사이트 전하는 특강 나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학습 플랫폼 ‘써니(mySUNI)’를 통해 핵심경영전략을 구성원들에게 적극 전파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학습 플랫폼 ‘써니(mySUNI)’를 통해 핵심 경영전략을 구성원들에게 적극 전파하고 있다. <SK>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성원들에게 ESG·파이낸셜 스토리 등 핵심 경영전략을 본격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를 통해 다양한 학습 과정을 대거 선보이며 SK그룹의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써니는 구성원들이 각 관계사 사업에서 최 회장이 강조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적극 구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강화했다. 글로벌 석학들과 사외이사들도 써니에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인사이트의 깊이를 더했다.

지난해 1월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등 미래 역량과 행복, 사회적가치 등 그룹의 경영철학을 담은 8개 분야로 출범한 써니는 환경 및 비즈니스모델(BM) 스토리텔링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5월까지 구축된 학습콘텐츠는 11개 분야(칼리지) 900여 과정에 2600여 시간 분량에 달한다. 구성원들 역시 누적 360만 시간에 달하는 학습에 참여하며 딥체인지 역량을 쌓고 있다.

ESG·환경·파이낸셜 스토리 등 핵심 콘텐츠 강화

써니는 SK의 핵심 경영전략인 ESG 등 다양한 최신 콘텐츠 제공과 함께 구성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현장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사내 학습플랫폼을 넘어 비즈니스 혁신의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SK는 지난해 말 국내 기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써니는 지난해부터 ‘ESG 이해’ 등 30여 콘텐츠를 개설해 그룹 내 ESG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도 ESG 글로벌 트렌드, 평가방법론 등 실제 업무에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를 추가로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SK 구성원들의 높은 학습 수요를 반영해 기존 에너지솔루션과정을 ‘환경칼리지’로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 환경칼리지는 포괄적인 ESG와 차별화된 탄소중립, 자원순환, 수소 등 환경 이슈에 대한 개념 강의부터 사업모델과 결합하는 프로젝트 과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환경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초 신설한 'BM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칼리지’도 구성원들이 주목하는 분야다. 최 회장이 지난해 10월 CEO 세미나에서 “그룹 관계사별로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더 많이 얻어야 한다”고 당부한 이후 SK 관계사들은 파이낸셜 스토리 발굴과 구체화에 나서고 있다.

BM 스토리텔링 칼리지는 고객과 투자자의 공감을 얻는 스토리 만들기부터 BM 디자인방법론, M&A 과정 등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각 관계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석학과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도 눈에 띈다. 스토리텔링의 가이드북으로 불리는 '내러티브앤넘버스'의 저자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가 SK 구성원을 위해 직접 강연한 강의는 수강생들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버드경영대학원 숀콜 교수와 공동 개설한 ‘사회적가치/ESG 케이스’ 과정은 각 관계사의 사업개발 담당 임원들이 ESG 관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써니는 구성원별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비대면 환경에서 학습 효율성을 높여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중이다.

SK그룹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에 개설된 염재호 SK(주) 이사의 인사이트 특강 장면.
SK그룹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에 개설된 염재호 SK(주) 이사의 인사이트 특강 장면. <SK>

혁신의 화두 던지는 사외이사들, 구성원들에 인사이트 전해

SK 관계사별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의 주체 인사 외 이사들도 5월 말부터 각자의 전문성과 식견을 담은 참신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 특강으로 구성원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염재호 SK(주) 이사회 의장은 ‘미래 한국의 상상 디자인을’ 주제로 빠른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용학 SK텔레콤 이사회 의장은 문명사적 변환기 기업의 선도적인 사회적 역할 재정립에 대한 식견을, 신창환 SK하이닉스 이사는 반도체 분야 학계 전문가로서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했다.

김준모 이사(SK텔레콤), 송호근 이사(SK하이닉스) 등 다른 사외이사들도 SK 구성원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촉구하는 화두를 지속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써니는 앞으로도 SK 구성원들이 회사의 딥체인지 전략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파트너로서 관계사들이 빠른 변화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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