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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에스티팜, 국내 최초 LNP 방식 코로나 mRNA 백신 개발 본격화
에스티팜, 국내 최초 LNP 방식 코로나 mRNA 백신 개발 본격화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6.0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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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임상 1상 개시, 내년 상반기 중 긴급 사용 신청 예정
에스티팜은 코로나19 mRNA 백신 자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에스티팜
에스티팜이 코로나19 mRNA 백신 자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에스티팜>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이 가능한 코로나19 mRNA 백신 자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화이자·모더나 등이 사용하는 제네반트의 지질나노입자(LNP) 기술과 에스티팜이 특허 출원한 5’-capping(5프라임-캡핑) mRNA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자체 개발 백신은 숙주 세포와 결합하는 바이러스 돌기인 스파이크(Spike) 단백질 항원 외에도 제2 항원을 보강하고, 면역세포인 T세포의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는 펩타이드 조각인 T세포 에피토프(Epitope)를 추가했다. 스파이크 단백질을 단독 항원으로 개발된 기존 mRNA백신 보다 효능이 탁월하고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도 높은 효능 유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에스티팜은 발굴된 총 22개의 후보물질 중 효능이 탁월한 3종(STP2104·STP2108·STP2120)을 선정했으며 최종 후보물질이 결정되면 올해 안에 임상1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mRNA 백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상반기 중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후보물질 선정과정에서 에스티팜은 자체 5’-capping 기술인 스마트캡(SMARTCAP)을 적용한 결과 트라이링크(TriLink)의 클린캡(CleanCap) 대비 동등 이상의 효능을 확인했다.

스마트캡은 자체 대량생산이 가능해 클린캡 대비 30%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현재까지 총 16종의 캡핑 유형이 개발되어 캡핑 라이브러리 스크리닝(Capping Library Screening)을 활용하면 신약 후보물질에 최적화된 캡핑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클린캡이 전 세계 mRNA 신약개발에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공급이 지연되고 있어, 향후 에스티팜의 스마트캡이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스티팜은 LNP에 사용되는 핵심 지질인 이온화지질(Ionizable lipid) 및 폴리에틸렌글리콜 결합 인지질(PEG-lipid)도 연간 톤 규모 이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코로나 mRNA 백신 기준 연간 십억 도즈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mRNA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전달 기술, 이에 필요한 원재료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회사로써, 코로나 mRNA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영국 및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중화반응 유도를 타깃으로 개발해 코로나 예방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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