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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5:2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KT·LG유플러스 5G 효과 ‘톡톡’…이동통신 3사 올해 실적 전망 ‘맑음’
SK텔레콤·KT·LG유플러스 5G 효과 ‘톡톡’…이동통신 3사 올해 실적 전망 ‘맑음’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5.04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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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약 1448만명…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웃돌 전망
향후 5G 가입자 순증 폭 확대 예상…실적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
이동통신 3사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5G 가입자 수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5G 가입자 수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모두 양호한 실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월 상용화된 5G(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유무선 사업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덕분으로 풀이된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보다 1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동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 5G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를 꼽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국내 5G 가입자 수는 약 1448만명에 달한다. 매달 5G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이동통신 3사의 이용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모두 유무선 사업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4조8000억원, 영업이익 36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의 5G 순증 가입자는 120만명을 초과해 ARPU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이동통신사업(MNO)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 정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미디어와 보안, 커머스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임직원 추가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400억원 가량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KT 역시 5G 가입자 증가로 준수한 성적이 기대된다. KT의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9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KT는 유무선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1분기 말 5G 가입자 규모는 442만명으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증가세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IPTV 순증 가입자도 10만명 수준을 보여 유선 부문 실적도 성장에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룹사 실적은 미디어를 제외하면 BC카드와 스테이트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LG유플러스도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3조4000억원, 영업이익 2388억원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의 5G 순증 가입자는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58만명으로 추정돼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물통신지능서비스(M2M) 가입 회선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ARPU는 소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ARPU가 상승하지 못했음에도 무선 서비스 수익은 5% 성장한 바 있어 우려할만한 요인은 아니다”라며 “올해 초반부터 보수적인 CAPEX(설비투자)와 마케팅비 집행이 진행되고 있어 3분기까지 영업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5G 가입자 수 증가는 올해 1분기를 넘어 당분간 이동통신 3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중저가 단말기 판매가 본격화되고 중저가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5G 가입자 순증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요금제 부담이 낮아지면서 기존 3G와 LTE 요금제 가입자들의 이동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통신 3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이동전화 ARPU 상승이 예상된다”며 “업체별 ARPU 산정 및 직권 해지 영향이 제거되고 5G 가입자 순증 폭이 확대되면서 통신 3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3%에 달하는 높은 ARPU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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