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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솔루션, 2024년까지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ESG 경영 가속
한화솔루션, 2024년까지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ESG 경영 가속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04.27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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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과제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나프타 생산 기술’ 사업 주관기업 선정
플라스틱 순환경제 모식도.한화솔루션
플라스틱 순환경제 모식도.<한화솔루션>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한화솔루션이 2024년까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ESG(환경·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플라스틱 폐기물과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책 과제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나프타 생산 기술’ 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민관이 총 123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과제에는 지난 1월 한화솔루션과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기연)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남대, 한화토탈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폐플라스틱을 고온에서 분해한 열분해유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분자 구조를 변화시켜 나프타(납사)를 생산하는 기술(PTC·Plastic to Chemicals)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폐플라스틱에서 생산한 나프타를 납사분해설비(NCC)를 통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기초 원료로 다시 생산하면 플라스틱의 반복 사용이 가능한 순환경제를 구축할 수 있다.

현재 독일 바스프 등 글로벌 화학기업들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한 폐플라스틱을 처리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에기연 등과 협력해 열분해유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나프타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인 촉매와 공정 개발을 총괄한다. 한화토탈은 PTC 기술로 생산한 나프타의 상업화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하루 1톤 규모의 파일럿 사업을 거쳐 폐플라스틱으로 연간 3만톤의 나프타를 생산할 수 있는 상업공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손인완 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PTC는 국가적으로 반드시 확보해야 할 친환경 기술”이라며 “PTC와 더불어 앞으로 생분해 소재나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미래 기술 상용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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