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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1:0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T-삼성전자,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KT-삼성전자,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4.26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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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와 해상을 포괄하는 국제표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세계 최초 개통
망관제센터 국사 삼원화 및 통신장비 이중화 통해 재난망 무중단 운용
KT가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KT 직원들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KT가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KT 직원들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KT>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이다. 재난 발생 시 통합 현장 지휘체계를 확보할 수 있고 재난 대응 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

이번에 KT와 삼성전자가 구축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무선통신국제표준화기술협력 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PS-LTE Standard)에 맞춰져 있다. 전국의 국토와 해상을 포괄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이라는 데 의미가 있으며 2015년부터 시범사업과 보강사업을 시작해 6년 만에 경찰, 소방, 국방, 철도, 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했다.

특히,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도 구난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중 통신망 구조와 기술이 적용됐다. 망관제센터도 서울과 대구, 제주로 삼원화돼 있고 각 국사의 장비도 이중화로 구성해 특정 장비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장비를 통해 무중단 운용이 가능하다.

또 재난에 따른 트래픽 폭증 상황에서도 현장 요원 간의 원활한 통신을 위해 eMBMS기술을 적용, 최대 2500개의 단말 간 실시간 통신이 가능하다. 이는 단말 연결 한계가 1200대였던 기존의 테트라(TETRA) 방식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단말 간 직접 통신 기능도 지원해 깊은 산악 지대나, 지하 등 무선 기지국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현장 요원 간 통신도 가능하다.

김준호 KT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KT는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의 안정적인 운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재난구조와 치안 등 공공업무의 디지털전환(DX)과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지능형 재난감시시스템, 5G 기술을 활용한 원격 의료 및 구난활동 등 재난안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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