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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리온홀딩스,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기술도입 MOU’ 체결
오리온홀딩스,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기술도입 MOU’ 체결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4.23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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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성인용 결핵 예방 백신, 중국 상용화 추진
허인철(왼쪽) 오리온홀딩스 부회장이 큐라티스와 가진 ‘결핵백신 기술도입 MOU’ 체결식에서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리온
허인철(왼쪽) 오리온홀딩스 부회장이 큐라티스와 가진 ‘결핵백신 기술도입 MOU’ 체결식에서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리온>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오리온홀딩스는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청소년·성인용 결핵백신 기술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단키트 사업에 이어 백신 분야까지 중국 제약·바이오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설립한 중국 내 합자 법인을 통해 큐라티스의 청소년·성인용 결핵백신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 내 임상·인허가를 추진하는 등 중국시장 내 결핵백신 상용화를 추진한다. 큐라티스는 중국 내 임상을 위한 개발·기술 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중국 내 결핵백신의 임상 비용을 50%씩 분담하는 데도 합의했다. 향후 오리온홀딩스는 합자 법인을 통해 자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중국 파트너사인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의 지원으로 현지 판매를 한다는 전략이다. 큐라티스는 결핵백신 생산 노하우를 합자 법인에 이전하는 등 결핵백신 생산·판매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중국의 잠재 결핵 보균자는 약 3억5000만 명에 이르고, 향후 고령화로 노령층의 결핵 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당국에서도 폐결핵을 중점 관리 전염성 질병으로 지정할 정도로 결핵 예방에 관한 관심이 큰 만큼 결핵백신의 시장성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큐라티스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백신 자급화를 선도하는 등 성인용 결핵백신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성인용 2a상·청소년용 1상 임상시험에서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에 아시아 5개국에서 글로벌 후기임상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의 코로나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을 맡는 등 백신 생산기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산둥루캉의약과 중국 내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자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160조원 규모의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파트너사인 산둥루캉의약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까다로운 현지의 기업결합신고 및 인허가 절차를 순조롭게 완료하고 합자법인 설립을 마쳤다.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부회장은 “큐라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단키트 사업에 이어 백신 분야까지 제약·바이오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중국 현지 시장에 선보이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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