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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23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역대급 13조 배당금 풀었다...이재용 1259억 수령
삼성전자, 역대급 13조 배당금 풀었다...이재용 1259억 수령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4.1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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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일가 배당금 1조원 규모...외국인 비중도 절반 넘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원 상당의 배당금을 16일 오전부터 주주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했다. 이번 배당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약 1259억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결산배당에서 기존 결산 배당금인 보통주 주당 354원(우선주 355원)에 특별배당금 주당 1578원을 더해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정규 결산배당과 특별배당을 합친 삼성전자의 배당금 총액은 총 13조1243억원으로, 이는 지난해(2조4000억원)보다 10조원 이상 늘어난 액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 만약 삼성전자 보통주 1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라면 약 193만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주수는 지난해 말일 기준 총 215만408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금 총액 중 절반 이상인 약 7조7400억원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돌아간다. 기관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은 3조원대로 추산된다. 또 개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 총액은 8000억여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대 주주인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말 기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18%, 우선주 0.08%를 보유해 배당금 7462억원을 받는다.

이 부회장은 보통주 0.70%를 보유해 1258억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될 예정이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0.91%를 보유해 1620억원을 받게 된다.

이들의 배당금은 상속세 재원으로 쓰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의 주식 상속가액은 총 18조9633억원으로, 상속인들이 내야 할 주식분 상속세는 무려 11조원대에 달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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