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리모델링 사업 진출…5대 건설사 경쟁시대 열려
대우건설 리모델링 사업 진출…5대 건설사 경쟁시대 열려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4.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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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사업팀 신설 연 3000~5000억 수주 목표
삼성‧현대‧DL‧GS 등과 경쟁구도
대우건설이 2013년 국내 최초로 벽식구조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워커힐 푸르지오’ 단지 전경. <대우건설>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대우건설이 리모델링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중층 노후 아파트가 늘어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관련 법규가 완화됨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리모델링 사업 진출 선언으로 삼성물산‧현대건설‧DL‧GS건설 등을 포함해 국내 5대 대형 건설사가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리모델링 사업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부족한 중견건설사에게는 문턱이 높다.

최근 재건축 규제가 강해지며 리모델링 사업에 대형 건설사가 속속 뛰어들고 있다. 각 조합들은 리모델링 사업 시 보다 선택권이 넓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2013년 광진구 ‘워커힐 일신아파트(현 워커힐 푸르지오)를 리모델링해 국내 최초의 벽식구조 아파트 리모델링 준공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달 대우건설은 주택건축사업본부 내 도시정비사업실에 ‘리모델링사업팀’를 신설해 리모델링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연간 3000~5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한다. 리모델링사업팀은 ▲사업파트 ▲기술‧견적파트 ▲설계‧상품파트 등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17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배치돼 원스톱 관리를 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신설한 만큼 리모델링 사업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과거 리모델링 아파트를 준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 기술을 개선하고, 설계 상품을 개발해 리모델링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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