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야기 있는 관광명소’ 조성…고양 행주산성·포천 아트밸리·연천 지질공원
경기도 ‘이야기 있는 관광명소’ 조성…고양 행주산성·포천 아트밸리·연천 지질공원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04.01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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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주산성.
고양 행주산성.<고양시>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경기도가 고양시 행주산성과 포천시 아트밸리, 연천군 지질공원 등 3곳을 역사·문화·생태·평화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1년 역사·문화·생태·평화 융합관광 이야기(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도내 숨겨진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융합해 이야기가 있는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에는 각각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행주산성 인근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공연·마켓과 야간관광 코스를 묶어 '행주街(가) 예술이夜(야)'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행주산성 충의정, 역사공원, 행주 서원 등을 전시길(갤러리)로 조성하고, 행주산성의 역사를 따라 걷는 밤길 관광코스를 제시해 융합관광 콘텐츠로서 적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는 지역의 채석공에 얽힌 근현대사를 발굴한 '채석공 이야기'를 제안했다. 1960년대 이래 화강암을 채석하던 폐채석광 일대에서 근대산업 역사관광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현재 포천의 폐채석장은 복합 문화예술공간 ‘포천아트밸리’로 조성됐다. 과거 채석공의 삶을 따라 화강암 공예(스톤아트)를 체험하고, 채석공 삶의 애환을 뉴미디어 융복합 공연으로 풀어내는 등 지역의 근대사를 창의적으로 해석했다.

연천군은 풍부한 생태·지질자원을 활용한 '연천 DMZ 로컬투어'를 제출했다. 관내 'DMZ 평화의 길'과 연천 한탄강 지질공원, 전곡 선사유적, 농촌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엮은 4종의 걷기·감상하기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관광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투어 관광 안내 등 지역 명소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 관광프로그램은 사전 준비를 거쳐 5~6월 운영이 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기 등이 조정될 수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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