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6배 가까이 몰려 300억원 증액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포스코 건설이 ‘더불어 함께 발전한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에 발맞춰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기성금 조기지급 재원 등을 위한 채권 발행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14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세 종류가 있다.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발행하는 지속가능채권은 환경(Green)과 사회(Social) 부문이 결합된 채권이다.
포스코건설은 당초 ESG채권 8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1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었다.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모집액의 6배 가까운 약 63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려 ESG채권 1400억원, 회사채 400억원 등 총 18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번 ESG채권을 포함한 회사채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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