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 대표,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 도약 선언
존림 삼성바이오 대표,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 도약 선언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3.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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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정기주총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등 신약부문 성장동력 확보 제시
19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존림 대표가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9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존림 대표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항체 의약품 중심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등 신약 부문으로 넓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목표를 밝혔다. 

존림 대표는 19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새로운 미래를 향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생산능력 측면에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를 조기에 조성해 지속적인 공장 증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연구소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계 최대 CMO으로서의 입지와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 CMO(위탁생산)와 CDO(위탁개발) 사업은 신속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 거점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R&D 법인에 이어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창사 9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매출 1조1648억원, 영업이익 29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66%, 219% 상승했다. 2020년 CMO에서 수주한 누적 제품 수는 총 56개로 전년 대비 20개 증가했으며, 국내외 규제기관 제품 승인건수는 누적 총 77건으로 역시 전년 대비 22건 늘어났다.

존림 대표는 “현재 1·2·3공장 모두 안정적으로 풀가동 중이며, 작년 11월 착공한 4공장 건설은 2023년 초 가동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4공장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3공장보다 7만6000리터가 더 큰 25만6000리터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케파와 생산 효율성을 갖춘 슈퍼플랜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가치 극대화 목표 향해 모두가 힘 모아"

그는 이어 “CDO 사업은 작년 8월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자체 세포주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10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의 R&D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DP(완제생산) 사업의 경우 24시간 가동체제 구축을 통해 케파를 증설했고, mRNA 백신 등 새로운 시장 니즈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고객 만족과 수익 극대화를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존림 대표는 지난해 말 취임 후 첫 주주총회를 이끌었다. 총 100여명의 주주가 현장·온라인 중계로 참석한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존림 대표는 “지난 10년 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목표를 향해 모두가 힘을 모은 덕에 주주 여러분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간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중시할 것이며, ESG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건강하고 투명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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