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외식보다는 가정 내에서 즐기는 집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멘보샤, 칠리새우, 새우감바스, 피쉬앤칩스, 브리또 등 세계 각국 유명 요리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을 이끌고 있는 오뚜기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오뚜기에 따르면 스페인, 영국, 멕시코 등의 대표적인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냉동간편식 신제품은 ‘오즈키친 멘보샤’, ‘오감포차 새우감바스’ 등 총 5종으로, 지난해 6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2019년) 대비 80%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 대표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큰 호응

오뚜기의 세계요리 간편식 중 ‘오감포차 새우감바스’는 최근 1인가구 증가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안주 제품들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국적인 맛의 안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올리브유에 매콤한 마늘과 새우를 넣은 스페인식 정통 타파스 요리로 다양한 주류와 매치에서 쉽게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안주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빵 등과 곁들여 근사한 한끼로 즐길 수 있다.

또 집에서도 고급 안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즈키친, 피쉬앤칩스’, ‘오즈키친 쉬림프앤칩스’는 부드러운 대구살에 반죽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피쉬스틱과 감자튀김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맥주 안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타타르소스나 아이올리 소스와 함께 먹어도 좋다.

또한 쫄깃한 또띠아와 치즈의 고소함을 살린 ‘리얼 멕시칸 브리또’ 3종은 조화롭게 어우러진 소스와 풍성하게 늘어지는 모짜렐라 치즈가 더해져 풍미를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오즈키친 멘보샤’는 통통한 새우살과 바삭한 식빵의 조합으로 풍부한 식감을 자랑하며, 유탕처리가 된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으로 더욱 바삭하고 맛있는 멘보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중화요리인 ‘오즈키친 칠리새우’는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와 꼬리 부분을 떼서 입에 걸리는 것 없이 먹기 쉽게 만든 바삭한 새우튀김을 한 파우치에 담아 가정에서 중식당의 품질로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2018년부터 꾸준히 선보인 세계요리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코로나로 외식도 여행도 힘든 요즘 집에서 간편하게 세계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랜선 테마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