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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전자-노조, 2011년 이후 최대 임금인상안 합의
LG전자-노조, 2011년 이후 최대 임금인상안 합의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3.18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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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최근 3년간 인상률 4%보다 2배 이상 높은 9% 인상안에 사인
LG전자가 노조와 9%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다. 뉴시스
LG전자가 노조와 9%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이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9%의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다.

LG전자와 노동조합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임금인상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임금 인상률을 9%로 확정하고 조직별 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이번 임금 상승률은 2011년(9%)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후 최근 3년간 인상률은 4% 안팎이었다.

회사와 노동조합은 개인별 지난해 성과등급에 따른 인상률을 적용하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임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급별 초임을 인상했다.

사원과 선임, 책임의 새로운 초임은 각각 4600만원, 5500만원, 7100만원이며, 이는 이전보다 각각 300만원, 500만원, 600만원이 오른 숫자다. 인상된 임금은 이달 급여부터 적용된다.

노사는 복리후생 개선안에도 합의했다. 올해부터 초·중·고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직원은 자녀당 1회에 한해 노트북을 지급 받는다. 직원의 배우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직원 혹은 배우자의 직계가족 1인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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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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