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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인터뷰] ‘노마시안’ 배양희 작가 “아시아 유목인 라이프에서 성공의 기회 찾는다”
[인터뷰] ‘노마시안’ 배양희 작가 “아시아 유목인 라이프에서 성공의 기회 찾는다”
  • 신주은 기자
  • 승인 2021.03.11 13: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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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절대 놓치선 안될 기회의 땅…자신의 가능성 발견하고 더 넓은 세계 동경하길”

[인사이트코리아=신주은 기자] 신기술의 일상화로 한창 발전의 과도기를 달리던 시기, 돌연 성장이 멈춰버렸다. 산업과 경제가 주춤하니 진로에 대한 마땅한 희망적 대안의 강구는 더욱 어려워졌다. 주류 계층이 자리를 잡고 있기에 경쟁 속으로 진입해야한다는 중압감은 실행하기도 전에 겁부터 집어삼키게 만든다. 급등한 부동산 가격과 급변하는 세금정책, 혹자의 성공으로 관심이 몰두된 주식시장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의 처지를 오롯이 드러낸다. 이런 심리는 만성적인 소극적 태도로 드러나고 만다. 

<노마시안>의 저자 배양희 작가는 “코로나 여파로 해외 비즈니스나 투자심리가 위축된 지금이 오히려 기회다”라고 주장한다. 아시아 지역을 떠도는 그녀는 스스로를 ‘아시아 유목민’이라 표현한다. 사업 경험이 전무하던 배 대표는 돌연 시작하게 된 상해에서의 생활 속에서 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 이러한 삶을 살아가며 성공을 거듭하는 사람들이 이미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전하며 “문화적 유사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비즈니스와 생활은 이전에 우리가 경험했던 그 어떤 환경보다 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강조한다. 최근 도서 <노마시안>을 출간한 배양희 작가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도서 '노마시안' 배양희 저자
도서 ‘노마시안’ 저자 배양희 작가

작가님 소개를 부탁한다.
“중국 상해에서 19년 동안 부동산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가이자 금번 도서 ‘노마시안’을 출간한 신인 작가다. 아시아를 필두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며 다양하고 선도적인 라이프스타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해외에서도 풍요로운 거주문화로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여전히 이를 실현하며 살아가고 있다.” 

중국에서 부동산 사업이라니 다소 생소한데.
“사업을 전개하면서 아시아 지역이 그야말로 ‘블루오션’이라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아시아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다 폭 넓게 가지는 한편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시도는 이러한 경험에서 비롯된다.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5개국에 총 1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부동산 컨설팅과 교육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와 교육은 인간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인데, 아시아 지역에서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마디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의 주요한 지점을 전부 다루고 있는 것과 같다.”

중국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
“2001년 남편이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상해에서의 삶이 시작됐다. 당시 거주하던 ‘포동’은 서울의 강남과도 같은 번화한 도시였는데, 부동산 개발 현장을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 처음에는 직접 살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였다. 중국은 1998년부터 부동산 매매가 허용됐기 때문에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했고, 나 역시도 올바른 정보를 얻기에는 어려움이 컸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부동산 관련 지식을 배워서 주변에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땅도 넓은 중국에서 부동산 시장의 가치는 어떻게 판단했나.
“처음 거주 목적으로 138㎡ 가량의 주택을 한화 8000만원에 구매했다. 대출을 70% 받을 수 있었으니, 약 2400만원의 부담 없는 금액으로 첫 주택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부동산 시장이 급변하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되는데, 매일 집값이 1000만원 이상 반복적으로 올라 사업성을 인식하게 됐다. 급변하는 중국의 부동산 산업을 몸소 겪으면서 사업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당시의 상황을 표현해보자면 중국은 ‘달리는 말’이었고, 나는 그 ‘말’에 올라타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동반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바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도서 '노마시안'
도서 ‘노마시안’

한참 바쁠텐데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세계가 점점 확장되면서 노래로만 불러오던 지구촌이 어느새 우리의 일상에 다가와 있다. 특히 국내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이런 시기에 내가 알고 있는 새로운 기회를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특히 중국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국내에 많이 없다는 것 역시 책을 쓰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중국 왕래에 어려움이 생길 때 책을 집필하게 됐는데, 이전에 18회로 제작한 영상 강의 내용을 정리했다.” 

‘노마시안’은 어떤 책인가.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삼고 있다. 거대한 흐름을 주도하는 인류의 형태가 발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한 책이 바로 ‘노마시안’이다. 책의 제목인 ‘노마시안’은 ‘노마드(Nomad)'와 ’아시안(ASIAN)'이 결합한 것으로 해외로 나와 살아가는 사람들을 글로벌 유목민에 비유한 말이다. 이들은 한 지역에 머무는 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부를 성취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능력이 있다.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한편, 우리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들여다 볼 기회가 되어줄 책이다.”

유독 아시아 지역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는지.
“무조건 ‘아시아’가 옳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면 한국과 문화적 지역적 거리가 가까운 아시아 지역에서의 기회가 크기 때문에 강조했다. 아시아의 중심에는 중국이라는 강대국이 자리하고 있고, 이 중국은 아직도 무궁무진한 발전의 기회를 가진 곳이다. 기존에 한국에서 성공한 모델을 중국에 적용해 더 큰 성공을 할 수도 있다. 또 45억 명에 육박하는 아시아 인구를 생각해보면 그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다.”

‘노마시안’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노마시안의 삶은 크게 7가지 키워드로 구분이 가능하다. ‘거주지 이동’ ‘비즈니스 대상의 확장’ ‘교육지의 이동’ ‘해외 부동산 투자의 이동’ ‘자산의 이동’ ‘라이프스타일 국경 해체’ ‘트라밸’ 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거주지의 이동으로부터 시작되는 노마시안의 삶은 기존의 대상과 확연히 다른 비즈니스 타깃을 정하게 되고, 동시에 자녀 교육지의 이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부동산이나 자산의 이동이 발생하고 결국 라이프스타일에 있어 국경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단계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트라밸’은 무슨 의미인가.
“‘Three life Style Balance’의 약어로 단순히 자유여행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키는 활동을 뜻하는 세 가지의 개념을 내포한다. 바로 ‘누림-경험-경제’가 이에 해당된다. 아시아 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행복을 누리는 여가의 패턴인 ‘누림’, 짧은 여행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현지 경험의 대표적인 활동을 통해 쌓는 ‘경험’, 마지막으로 자신을 위한 누림과 현지 경험 외에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 발전하는 국가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돌아보는 ‘경제’ 부분이다. 이미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는 그룹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잠시 재정비 중에 있다.” 

한국에서도 어려운 일을 아시아에서 실현이 가능할까.
“막연하게 준비도 없이 아시아로 나가라는 말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다. 한국에서 찾을 수 없는 기회나 더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아시아 지역이 가장 매력적이라는 것을 전제해야 한다. 일례로 어학교육을 위해서는 말레이시아에서 영어를 수학하면 효율성이 높고 부동산이나 물가가 저렴하기에 부담도 적다. 또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싱가포르의 대학으로 진로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마찬가지 이야기겠지만 취업이나 창업에 있어서도 아시아 지역은 다양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 성공한 사례를 현지에 적용해 성공을 거둔 경우도 많다. 정리하자면 준비된 사람이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아시아는 절대 놓치선 안될 기회의 땅이라고 이해하면 좋겠다.”

아시아 지역 사업을 어떻게 성공으로 이끌었나.
“중국 부동산 시장을 20년 동안 지켜봤기 때문에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적절한 타이밍을 보는 안목이 자연스럽게 길러진 것 같다. 또 환율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해외 부동산의 경우 환율이 좋은 않은 상태에서는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이와 동시에 고려할 것이 경제 성장률과 나라가 위치한 지리적 조건이다. 앞서 거론한 바와 같이 새로운 기회와 그에 따르는 리스크까지 온전히 이해한다면 한국이나 해외나 큰 차이 없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서 '노마시안' 배양희 저자
도서 ‘노마시안’ 저자 배양희 작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막상 도전을 결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나 역시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이 투철한 남편의 영향으로 별안간 중국이라는 나라에 떨어진 것이 어쩌면 둘도 없는 인생의 기회가 됐다. 나 혼자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었을 테니 말이다. [인사이트코리아=신주은 기자 기자] 는 사실을 인지했으면 한다. 교육이나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당면한 문제를 색다른 환경에서 풀이한다면 오히려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아시아 지역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내가 직접 독자들에게 보증하고 싶다. 물론 갑자기 해외로 나서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능성을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도전이 곧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노마시안’, 단어로도 낯설고 개념으로도 다소 거리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노마시안의 삶을 살아가며 보다 수월한 성공의 기회를 개척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꼭 전하고 싶다.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언어를 배우며 문화에 적응하는 방법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해보는 방법까지 다양하니 말이다.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계에 대한 동경심을 갖길 기대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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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고객 2021-09-09 08:29:07
저 여자 종교를 이용하여 교민들을 부동산 투기에 끌어 들이는 호객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