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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이노베이션 노사 임금협상 타결…소비자물가지수 연동 0.5% 인상 확정
SK이노베이션 노사 임금협상 타결…소비자물가지수 연동 0.5% 인상 확정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03.0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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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총괄사장 “노사간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혁신적 노사관계가 고유문화로 완전히 정착”
이성훈 노조위원장 “노사가 매년 스스로 만든 약속 지키고 선진노사문화 더욱 발전 시켜”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2021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김재호 부위원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2021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김재호 부위원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SK이노베이션>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SK이노베이션 노사가 0.5% 임금 인상안을 확정지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임금교섭은 역대 최단 시간 잠정합의, 역대 최고 투표율과 찬성률을 기록했다. 석유 산업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등으로 인한 위기를 공동 협력해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3일 서울 서린동 SK빌딩과 SK울산 CLX를 화상으로 연결해 ‘2021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조인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년과 동일하게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21년 임금교섭을 위해 노사 대표가 처음 만난 지난 2월 16일 상견례에서 20분만에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노사가 만들어 낸 합의안은, 임금인상률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하기로한 노사간 원칙에 따라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인 0.5%로 확정했다.

올해는 2010년 이후 최저 소비자물가지수인 0.5%라는 임금인상률이 적용 됐음에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한다고 정해진 원칙에 따라 교섭을 마무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해진 원칙이 노사간에 이견없이 진행됐고,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가 같은 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는 전체 조합원 중 93.5%가 투표에 참여해 90.9%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가결됐다.

SK이노베이션은 “낮은 임금인상률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된 것은 회사와 함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동조합과 구성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성숙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임금협상 프레임 약속이 계속 지켜진 것은 노사간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혁신적 노사관계가 SK이노베이션만의 고유문화로 완전히 정착된 결과”라면서 “잠정합의안이 역대 최고의 찬성을 보인 것은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구성원들의 혁신적인 노사문화에 대한 의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매년 스스로 만든 약속을 지키고 선진노사문화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이렇게 만들어진 선진노사문화를 토대로 모든 구성원들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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