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중부발전은 D.N.A(Data, Network, AI)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KOMIPO D.N.A 스타트업 현장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테스트베드 후에는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기업에 ‘테스트베드 확인서’를 발급해 기업이 국내외 판로 개척에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이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에도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동반진출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10곳은 지난해 10월 사내 직원들의 현장 적용성 평가와 사업계획서 온라인 면담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현장실증 프로젝트에서는 3D/VR 시설물 관리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니터링, 맞춤형 귀마개, 업무 협업툴 및 열화상 얼굴인식 솔루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도록 중부발전 전 현장을 개방한다.
중부발전은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기술성 향상, 판로개척 방안, 중부발전 동반성장 지원사업과 연계지원 및 창업기업 육성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각종 행정·법률·지식서비스 및 투자유치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부발전의 상생협력 중소기업으로 등재돼 밀착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테스트의 기회로 삼는 한편 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력 향상과 판로개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유니콘 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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