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글로벌 엘리베이터 기업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티케이엘리베이터(TK Elevator)’로 새롭게 출발한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지난해 8월 기업 소유권 변화에 따라 독립회사로 변경돼 전 세계에 새로운 TKE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식 발표하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로고를 티케이엘리베이터 디지털 및 오프라인 채널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긍정적 에너지가 담긴 일출의 모습을 반영했으며,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색상 조합과 폰트, 로고는 움직임, 긍정, 스피드를 표현했다. 이는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하며,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상적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전 세계에 5만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지난 회계연도 약 80억 유로(한화 약 1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 법인인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는 2020년 신규설치 점유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신규 및 교체설치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티케이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초고층 건물로는 미국 뉴욕 1WTC(One World Trade Center), 여의도 파크원(Parc1) 같은 초고층 건물에 적용되는 최첨단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글로벌 티케이엘리베이터의 피터 워커 CEO는 “새로운 브랜드 런칭을 계기로 TK Elevator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